

제주도를 물어보는 지인들에게
추천한다.
난 첫방문 이후 한달뒤에 또 다녀왔다.
영업시간
월~금 새벽 6시 - 오후3시
토,일,공휴일 새벽 6시 - 오후2시
2020년 초
은희네 해장국 (은희네 소고기 해장국)
방문 계기는 즉흥적이다.

2박 3일로 친구와 여행을 왔는데
(효퇴국수도 같이 먹었다.)
전날 저녁에 실컷 먹방 후 새벽 4시에 깼다.
부스럭 소리에 친구도 깨버려서
둘 다 잠이 깨버렸다.
얘기도 나누고 핸드폰도 하며
잠을 기다리다가
눈을 마주쳤는데 눈빛을 보고 알 수 있었다.
‘너도 출출하지?’
근데 시간은 새벽 5시
꾹 참고 기다렸다 아침 먹을까 하다가
“근처 24시 뼈해장국이나 검색해서 먹으러 가자”
의견 통일.
검색해서 많이 나오는 해장국집은
우진해장국 (고사리 해장국) , 은희네 해장국 (소고기)
후기를 찾아보았다.
우진해장국도 처음엔 비주얼 때문에 고민하지만
언제 고민했는지 모를 정도로 맛있다고
사람들의 극찬이 있었지만
아직 쫄보인 나는 진입장벽이 낮은 은희네가 끌렸다.
친구와 상의 후 은희네로 결정 !

새벽 6시 오픈이라
택시타고 갈까 하다가
이왕 먹는김에 더 맛있게 먹자! 라는
의견이 나와 적극 동의하여 걸어 가기로 결정.
예상 시간은 대략 50분.
(정확히 50분 걸리더라.)

새벽시간임에도 손님은 많았다.
식사 메뉴는 하나,
소고기해장국!
해장국과 제주막걸리를 주문했다

나중에서야 알게되었지만
다른 체인점에서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서울 체인점에서 다른 메뉴도 먹어봤지만
역시 메인메뉴인 소고기해장국이 짱이다.
(다른 체인점은 소고기가 덜 들어간 느낌이고
김치맛도 달랐다.)

해장국은 주문하면 바로 나온다.
먼저 맑은 국물을 떠서 먹어본다.
역시 해장국 찐맛집 반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고추, 쌈장, 다진마늘?
여기 배추김치 맛을 보고 놀랐다.
엄마가 제주도분이신데 다른 김치맛과 다르게
제주 김치는 특유의 맛이 있는데 은희네도
제주 김치맛이 났다.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직접 담그신 김치 맛이 난다.
다진 마늘은 기호에 맞게끔
해장국에 넣어 먹으면 된다.
단골로 보이는 다른 테이블 주문을 들었는데
매운 양념을 따로 달라고 하여
기호에 맞게 넣어 먹는 것 같았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나는
모든 양념 투-하

감칠맛나고 얼큰하고 맛있다.
시래기, 콩나물, 당면이 많은 해장국집은 많은데
여긴 소고기도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선지가 통으로 들어가는데
선지를 빼고 주문해도 된다.
막걸리와 너무 잘 어울린다.
아침에 막걸리를 먹어서 그런지
나른해 집에 올 때는 택시를 탔고
본의아니게 아침 낮잠까지 잤다.
여기는 2인분부터 포장되는데
다음엔 집에서 막걸리와 거하게 먹고싶다.
은희네 소고기 해장국
포털 사이트에 은희네 해장국을 검색하면
일산 본점으로 나온다.
꼭 제주도 일도이동 맛집
은희네 소고기 해장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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